대학원생, 단백질 응집현상 육안 모니터링 기술 개발
대학원생, 단백질 응집현상 육안 모니터링 기술 개발
김혜영 서울시립대 생명과학과 석사과정연구원
(서울=연합뉴스) 김은경 기자 = 서울시립대 석사과정을 밟는 대학원생이 치매와 같은 단백질 구조 변성 질환의 발병 원인 중 하나인 단백질 응집 현상을 육안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.
28일 서울시립대에 따르면 생명과학과의 김혜영(25·여) 석사과정연구원(제1저자)과 최인희 교수(교신저자)는 금 나노입자가 응집되는 형태와 정도에 따라 용액의 색이 변하는 현상을 이용해 이번 기술을 개발했다.
금 나노입자는 단백질과 만나면 단백질의 응집 구조를 따라 저절로 끼워넣어져(임베딩:embedding) 단백질 응집 형태 및 정도를 육안으로 분석할 수 있게 한다.
기존 단백질 구조 분석법은 샘플 배양시간이 길고 샘플 전처리 단계가 복잡한 데 더해 고가의 분석 장비가 필요했으나 이 기술은 그런 단점들을 보완했다.
최 교수와 김 연구원은 이 기술이 치매, 파킨슨병, 루게릭병과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에 효과적인 약물을 모니터링하는데 사용되는 등 바이오의학 분야에서 폭넓게 쓰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.
이번 연구는 나노분야 국제저명학술지인 '나노스케일' 28일자에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.
https://www.yna.co.kr/view/AKR20160128116300004
김혜영 서울시립대 생명과학과 석사과정연구원
(서울=연합뉴스) 김은경 기자 = 서울시립대 석사과정을 밟는 대학원생이 치매와 같은 단백질 구조 변성 질환의 발병 원인 중 하나인 단백질 응집 현상을 육안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.
28일 서울시립대에 따르면 생명과학과의 김혜영(25·여) 석사과정연구원(제1저자)과 최인희 교수(교신저자)는 금 나노입자가 응집되는 형태와 정도에 따라 용액의 색이 변하는 현상을 이용해 이번 기술을 개발했다.
금 나노입자는 단백질과 만나면 단백질의 응집 구조를 따라 저절로 끼워넣어져(임베딩:embedding) 단백질 응집 형태 및 정도를 육안으로 분석할 수 있게 한다.
기존 단백질 구조 분석법은 샘플 배양시간이 길고 샘플 전처리 단계가 복잡한 데 더해 고가의 분석 장비가 필요했으나 이 기술은 그런 단점들을 보완했다.
최 교수와 김 연구원은 이 기술이 치매, 파킨슨병, 루게릭병과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에 효과적인 약물을 모니터링하는데 사용되는 등 바이오의학 분야에서 폭넓게 쓰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.
이번 연구는 나노분야 국제저명학술지인 '나노스케일' 28일자에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.
https://www.yna.co.kr/view/AKR20160128116300004